아이와 낚시를 가기 위해 낚시터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개울가에서 놀이로 물고기를 잡아 보며 놀았던 적이 있었는데 이제는 낚싯대를 이용해서 물고기를 잡아 보고 싶다고 하여 아이와 가볼 만한 낚시터를 알아보며 내용 공유해 봅니다. 고성 블루웨일, 비토해양낚시공원, 고성 반암항 복합낚시공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성 블루웨일
고성 블루웨일은 경남 고성군 삼산면 두포 5길 113-139에 위치한 글램핑장입니다. 남해에 있는 고성 블루웨일은 글램장으로 피싱존, 수영장, 족구장, 탁구장, 노래방, 키즈존, 목욕탕 등의 시설을 즐길 수 있습니다. 글램핑장을 선택하는 것은 당일이 아닌 1박 이상을 생각하고 있을 경우이며, 낚시뿐만 아니라 아이와 함께 즐길거리가 너무 많아 선택의 폭이 많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곳에 예약을 하신다면 캠핑 시설이 준비된 글램핑장은 인원별, 이용 기간별 금액이 다르니 사전에 홈페이지 통해 가격 확인을 해야 합니다. 캠핑사이트도 있습니다. 사이트 안으로 차량이 들어갈 수 없으니 텐트 사이즈와 데크 사이즈를 확인 후 예약을 해야 합니다. 이곳 글램핑장은 텐트 앞바다에서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낚시를 하기에 너무 편안한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편하고 안전하게 낚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수영장은 9월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여름에 낚시도 하고 물놀이도 하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니 근처 고성공룡세계엑스포와 당항포관광지, 학동마을 옛 담장, 만화방초, 송학동 고분군, 상족암군립공원 등도 들려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토해양낚시공원
경남 사천시 서포면 비토리 산 47-9에 위치한 비토해양낚시공원은 어민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50억 원을 투입하여 비토어촌계가 위탁 운영하고 있습니다. 청정해역 수자원보호구역으로 혼합밑밥을 사용을 금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바다 위를 걷는 다리, 산책로, 부양식 낚시잔교, 해상펜션, 정자시설, 어린이놀이터, 바다생태체험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낚싯대를 대여하여 낚시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낚시 이용료를 지불한 사람에게는 낚싯대 1대를 무상으로 빌려줍니다. 미끼와 바늘 등 필요 용품은 매점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해상펜션 고객들에게는 낚싯대 1대당 5,000원으로 빌려 쓸 수 있습니다. 대여하는 낚싯대는 릴낚싯대이며, 2명 이상 낚시 체험을 신청하면 낚시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해상펜션은 바다 위에 떠있는 펜션으로 마음만 먹으면 계속해서 낚시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단, 입실과 퇴실, 응급환자수송 1회 딱 3번만 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그 외 추가 운행 요청 시 1회당 20,000원의 비용이 발생하니 준비물과 낚시 용품등은 꼼꼼히 챙기시기 바랍니다. 구명조끼도 필히 착용해야 합니다. 해상 펜션에서 지켜야 할 규칙들은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이와 함께한다면 더 주의가 필요하겠지만 색다른 경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바다 위에 떠 있는 숙소를 쉽게 볼 수 없기에 맘껏 바다를 보고 낚시를 즐기며 추억을 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암항 복합낚시공원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자산천로 102-15에 위치한 반암항복합낚시공원은 바다 위에 낚시를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낚시 초보자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게 사용료는 무료입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길 따라 쭉 가면 바다에 둥그렇게 난간이 있는 다리가 있고 이곳에 자리를 펴면 바로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바닷물이 굉장히 맑아 바닷속이 훤히 보입니다. 물고기 떼도 많이 보입니다. 단, 이 근처에는 미끼 파는 곳이 없으니 근처 CU편의점에서 구입해야 합니다. 톱밥이 깔려 있고 갯지렁이가 들어있습니다. 일반 지렁이와 다르게 좀 징그럽게 느껴집니다. 대부분이 릴낚시를 합니다. 그러나 초보자에게는 멀리 던지는 릴낚시 보다 바로 아래 낚싯대를 떨어뜨리는 게 안전하고 좋을 것 같습니다. 낚시터 바로 앞에 모래사장이 있어 아이들과 물놀이를 하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이것 역시 무료입니다. 낚싯대와 의자, 미끼, 간단한 먹거리를 준비한다면 그 어느 낚시터 부럽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인근 중국집에서 배달 주문도 가능합니다. 낚시는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고기도 낚고 시간도 낚으며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아이와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눠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근처에 깨끗한 바닷가가 많아 자리를 이동하며 낚시를 시도해 봐도 좋습니다. 물고기가 낚이는 손맛을 느낄 수 있다면 최고로 즐거운 시간일 테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탁 트인 바닷가를 보며 맑은 물에 발 담그고 웃음꽃을 가득 피워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낚시터는 유료는 유료대로 무료는 무료대로 즐기는 맛이 다른 것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한다면 아이 연령대에 맞게 안전한 곳을 선택해 보면 좋을 것 같고 낚시도 하고 근처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더운 여름을 이겨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고성 블루웨일, 비토해양낚시공원, 반암항 복합낚시공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