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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동도, 향일암, 대표음식

by 스토리부자2400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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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돌산대교

숨 막히는 풍경과 활기찬 문화로 유명한 여수는 대한민국 전라남도 동남부 여수반도에 있는 시입니다. 면적은 510.08 km이고, 해안선 길이는 879.03km이며, 365개의 부속 섬이 있습니다. 그중 여수의 오동도와 향일암 그리고 대표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연의 경이로움과 현대적인 편의 시설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는 여수로 떠나볼까요.

여수 오동도

여수에 도착하자면 자연의 아름다움에 놀랄 것입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구불구불한 언덕으로 둘러싸인 여수는 자연 애호가뿐 아니라 어떤 여행객들에게도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유명한 오동도를 방문하는 것입니다. 여수의 중심가에서 약 10분쯤의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오동도 입구 주차장에서 약 15분 정도, 방파제 길을 따라 걸으면 도착합니다. 이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바 있을 만큼 운치가 있으며,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습니다. 섬 전체를 이루고 있는 3천여 그루의 동백나무에선 1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3월이면 만개합니다. 오동도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에는 자산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향일암과 더불어 한려수도 서쪽 관광루트의 시작점이 되고 있습니다. 오동도는 768m의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방파제 입구에서 동백열차를 타거나 걸어서 섬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섬에 들어서면 방파제 끝에서 중앙광장으로 연결된 큰습니길 옆으로 오동도 정상으로 오르는 산책로가 나있습니다. 이 작지만 매혹적인 섬은 동백나무와 벚꽃을 포함하여 활기찬 식물로 장식된 그림 같은 산책로를 자랑합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주변 바다와 저 멀리 수평선이 보이는 황홀한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꼭 가봐야 할 또 다른 여행지는 돌산 공원입니다. 돌산대교 위에 자리 잡은 이 대초원은 여수의 둑과 가까운 섬들의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고요한 분위기와 부드러운 바다 숨결이 어우러져, 고요한 환경에 몰입하기에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더 많은 모험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여수 해상 케이블 오토로 가는 배를 타는 것을 추천합니다.

절벽에 위치한 향일암

여수는 자연적인 아름다움 외에도 역사와 문화가 풍부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곳 중 하나는 향일암입니다. 향일암은 금오산의 기암괴석 절벽에 위치해 있습니다. 산의 형상이 마치 거북이가 경전을 등에 지고 용궁으로 들어가는 모습과 같다고 해서 쇠 금, 큰바다거북 오자를 써서 금오산 또, 산 전체를 이루는 암석들 대부분이 거북이 등껍질 문양을 닮아 향일암을 금오암, 또는 거북의 영이 서린 암자인 영구암이라고도 합니다. 좁은 바위틈 사이로 난 해탈문을 지나 대웅전에 오르는 길. 그곳을 지나면 속세의 모든 번뇌는 끊어질 것 같습니다. 숨이 차도록 향일암의 계단으로 오르고 또 오르면 그동안 어깨에 지고 있던 삶의 무거운 번뇌도 내려놓고 관음전에 올라 반짝이는 남해의 푸른빛으로 가득한 바다와 솟아오르는 해를 만날 수 있습니다. 햇빛에 반짝이는 싱그러움이 향일암에 대한 신비를 더하게 합니다.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도와 왜적과 싸웠던 승려들의 근거지이기도 한 향일암은 해안가 수직 절벽 위에 건립되었으며, 기암절벽사이의 울창한 동백나무 등 아열대 식물들과 잘 조화되어 이 지역 최고의 경 치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2009년 12월 화재가 발생해서 대웅전을 비롯한 주변 건물이 모두 소실됐으나 재건하여 예전의 명성을 되찾아가는 중입니다. 밤이면 더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돌산대교를 건너 향일암을 향해가는 길은 아름답습니다.

미각 만족 대표음식

미각을 만족시키기 위한 여수의 음식 재료의 주는 해산물입니다. 대표 음식으로 돌산갓김치, 게장백반, 서대회, 여수한정식, 갯장어회와 샤부샤부, 굴구이, 장어구이와 탕, 갈치조림, 새조개 샤부샤부, 전어회와 구이 등이 있습니다. 해풍을 맞고 자라 독특한 향과 맛이 있는 돌산갓, 여수 어디에서나 눈에 보이는 돌산갓김치는 돌산에서 시작됩니다. 돌산의 따뜻한 해양성기후와 알칼리성 토질이 바람과 함께 만들어 낸 빼어난 수작입니다. 한반도 남단의 따뜻한 해양성 기후와 알칼리성 사질토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다른 지역의 갓에 비해 매운맛이 적어지게 되었고, 갓 자체가 쉽게 시어 지지 않는 장점 때문에 사람들에게 다가가 각광을 받고 있는 채소가 되었습니다. 잎과 줄기에는 일반적인 붉은 갓과는 달리 잔털이 없으며 연하고 부드러운 연녹색 채소로 다른 채소에 비해 단백질 함량 또한 높으며 비타민 A와 C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다양하고 깊은 맛의 여수 게장은 여수를 관광하다 보면 어디에서나 눈에 띄는 친근한 차림표는 게장백반을 알리는 간판입니다. 여수의 게장이 지금까지 먹어왔던 게장과 별다를 것이 없다고 미리 단정하면 큰 오산입니다. 너무 달지도 짜지도 않으면서 감칠맛 나는 진한 깊은 맛을 내기 때문입니다. 새콤한 맛과 어우러진 여수의 대표적인 미항요리 서대회, 서대회무침은 1년 이상 발효시킨 막걸리로 만든 천연식초를 사용하여 비린내가 적고 담백한 맛이 빼어납니다. 막걸리 식초의 새콤한 맛이 어우러진 서대회무침은 여수의 대표적인 미항 요리일 뿐만 아니라 미식가들에게 알려진 별미 중의 별미입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음식의 신 맛을 내기 위해 막걸리식초를 사용했으며 여수에서의 서대회무침이 특별한 맛을 내는 이유는 조상의 손맛을 전통적으로 재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름기가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웰빙음식 갯장어, 단백질이 많아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즐길 수 있는 음식이며 특히 허약체질에는 원기회복을 위한 가장 빼어난 건강식 중의 하나입니다. 또, 갯장어는 단백질 성분인 글루탐산이 풍부해 독특한 향이 나고 기력회복과 혈전 예방에 으뜸으로 칩니다. 잔가시가 많은 것이 특징이긴 하지만 전문가의 손길을 거치면 오히려 가시가 연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갯장어로 거듭난다. 그 외에도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여행의 재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여수로의 여행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고 풍부한 문화유산을 배우고 잊을 수 없는 맛을 담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여수, 그 이상의 것을 느끼고 만족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여수 오동도, 향일암, 대표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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