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도시 영월은 대한민국 강원도 남부에 있습니다. 조선 단종의 능인 장릉이 있으며 김삿갓면에 김삿갓의 묘가 있습니다. 서쪽으로는 원주시와 제천시가 동쪽으로는 태백시가 북쪽으로는 평창군과 정선군, 남쪽으로는 단양군과 영주시, 봉화군과 가깝습니다. 지리적인 면에서부터 풍부한 예술적 유산에 이르기까지 영월은 감탄할 만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오늘은 영월 10경, 별마로천문대 그리고 대표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월 10경
영월은 우리에게 마법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지리적 공간을 자랑하며, 감동적인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월 하면 영월 10경이 먼저 떠오릅니다. 제1경 장릉, 제2경 청령포, 제3경 별마로 천문대, 제4경 김삿갓유적지, 제5경 고씨굴, 제6경 선돌, 제7경 어라연, 제8경 한반도지형, 제9경 법흥사, 제10경 요선암 요선정이 있습니다. 이중 몇 군데를 자세히 살펴보려고 합니다. 제1경 장릉은 조선 6대 왕인 단종이 잠든 곳으로 아버지 문종이 재위 2년 만에 승하하자 12세의 어린 나이로 왕위에 오르지만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3년 만에 왕위를 빼앗기고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단종 역사관에는 단종의 탄생부터 17세에 죽음에 이르기까지 일대기를 기록한 사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 창덕궁을 지나 강원도 영월에 이르기까지 단종의 유배 경로를 표시해 둔 사진을 통해 단종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제3경 별마로 천문대는 영월읍 영흥리 봉래산 정상에 건설된 국내 최대 규모의 천대문이다. 별마로란 별, 마루(정상), 로(고요할 로)의 합성어로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이라는 뜻입니다. 제5경 고씨굴은 4억 년의 신비를 들여다볼 수 있는 우리나의 대표적 동굴의 하나로 임진왜란 당시 고씨가족이 피난하였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그 밖에도 수도장 등으로 이용되어 왔다고 전합니다 고씨굴은 전형적인 석회굴이며,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다층구조를 보입니다. 하층에는 하천이 흐르고 있는 수평굴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입구로부터 남서 방향으로 통로가 발달해 있습니다. 제8경 한반도지형은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에 위치하며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75호로 삼면이 바다인 우리 땅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풍경으로 나서 강변에 아담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한 쉽게 볼 수 없는 석양을 볼 수 있습니다. 한반도를 닮아 불리게 된 한반도 지형은 사계절 내내 특색 있는 경관을 보여 주는 관광지입니다. 서강 지역을 대표하는 경관 중 하나로, 평창강 끝머리에 자리 잡고 있으며, 굽이쳐 흐르는 한천의 침식과 퇴적 등에 만들어진 니형입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공부를 해가면 더 다양한 볼거리를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별마로천문대와 다양한 볼거리
별마로천문대는 시민천문대 최상의 관측조건인 해발 799.8m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름 80cm 주망원경과 여러 대의 보조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달이나 행성, 별을 잘 관측할 수 있습니다. 천문대가 위치한 봉래산 정상에는 활공장이 있어 넓은 시야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영월읍내 야경도 천체관측과 힘께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2021.12월 미디어존, 카페 799 등 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인생샷 장소로 탈바꿈했습니다. 동강사진박물관은 영월에 사진박물관을 건립함으로써 동강사진마을-동강사진축전-동강사진박물관으로 이어지는 문화관광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영월군은 사진문화의 새로운 거점으로 동강사진축전과 연계하여 위상을 높이고, 단종애사, 김삿갓, 동강의 비경, 영월의 자연, 사진박물관을 연계한 문화관광 벨트화 인프라를 구축하여 영월에 체류하면서 느낄 수 있는 체험문화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영월동굴생태관은 각 분야의 동굴 전문가들의 자료를 관람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설계한 우리나라 최초의 전시 시설물입니다. 동굴연구소,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하 1,2층 전시관은 5개 구역으로 나눠 '석회는 누가 만드나', '숨어있는 동굴생물', '어두워도 부딪히지 않아', '박쥐에 대한 진실', '신비한 동굴탐험'등 14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월지오뮤지엄은 5억 년 전 바다였던 영월의 경관, 지형, 지질과 함께 마을이 가진 고유한 어메니티에 대한 표면적인 감상을 넘어 그 안에 내재된 역사와 의미를 이해하고 현재를 비추어 볼 수 있도록 개관하였습니다. 만져보고, 실험하고, 배우는 오감만족 암석체험과 과학적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만화로 만나는 지돌이 암석 카툰은 퇴적암, 화성암, 변성암, 판게아, 마그마, 맨틀, 핵, 지구의 구조와 지각변동을 설명해 주며 보고 만지는 암석체험을 통해 지구의 과학을 쉽게 배워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박물관 체험이 많이 있습니다.
건강한 대표 음식
영월의 대표 음식으로 송어회, 곤드레나물밥, 메기매운탕을 소개합니다. 송어는 산간계곡 맑은 물에서만 서식하며 붉은 속살에 윤기가 더해져 한점 집어 먹으면 고소한 맛이 꽃향기처럼 입안에 가득 퍼집니다. 1 급수인 차가운 물에서만 자라는 송어는 민물고기로 육질이 담백하고 고소하여 쫄깃쫄깃합니다. 송어의 성분을 보면, 일반성분으로는 단백질 21.2%, 지방 6.6%로 단백질이 풍부하며 적당한 양의 지방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시사철 어느 때고 안심하고 드실 수 있습니다. 곤드레나물밥은 곤드레나물 한 가지로만 지어낸 밥에 간장 양념만으로 비벼 먹는 간소한 상차림이지만 그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입니다. 곤드레는 부드러운 맛이 있으며, 향기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곤드레 나물에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A 등의 영양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곤드레를 쌀과 섞어서 밥을 지어 양념장과 곁들여 비벼 먹으면 그 맛이 일품입니다. 메기는 질 좋은 단백질과 지방, 칼슘, 인, 철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깨끗한 강물에서 잡은 싱싱한 메기로 요리한 메기매운탕은 얼큰하고 시원한 맛이 구미를 한층 돋워 줍니다. 영월의 농특산물로 영월사과, 영월포도, 절임배추, 감자, 영월토마토, 영월더덕, 영월오이와 잡곡류 등이 있으며, 제철에 나는 재료만 먹어도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던 영월이든, 잘 몰랐던 영월이든 영월에 대한 간단한 정보만으로도 그곳이, 그 역사가 다르게 보일 것입니다. 선선한 바람이 느껴지는 계절에 가도 좋고, 더운 여름 무더위를 피해 가기 좋은 영월로 떠나보세요. 지금까지 영월 10경, 별마로천문대, 대표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