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스테! 신비롭고 다양한 인도를 여행해 볼까요. 열렬한 여행가이자 새로운 경험을 찾는 사람들에게 인도의 풍부한 유산, 문화적 영감, 숨 막히는 풍경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델리의 분주한 거리에서 라자스탄, 고아 해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하며 우리를 더욱더 인도의 매력 속으로 끌어당길 것입니다. 이제부터 인도 델리, 라자스탄, 고아 해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도 수도 델리
첫 번째로 인도의 다양한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수도인 델리에서 여행은 시작합니다. 명색이 인도의 수도이니만큼 인프라는 인도 국내에서 최고로 잘 되어 있는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도에 처음 여행 온 사람으로서는 공항에 이어 델리 기차역에 도착하자마자 맞닥뜨리는 혼란의 도가니에 기가 빠질 지경일지도 모르지만, 인도 국내를 쭉 돌고 나면 가장 마음이 편했던 도시는 델리였다고 말하는 여행자들도 꽤 많습니다. 인도 내에서는 서울에 근접한 여러 가지 편의시설이나 인프라를 접할 수 있고, 그래도 가장 도회적인 분위기가 흐르기 때문입니다. 인도 특유의 볼거리와 관광뿐 아니라 하나의 '도시'를 체험하고 싶을 때에 델리는 그래도 가장 적절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마음 편해하는 패스트푸드점이나 스타벅스 등도 있고, 코넛 플레이스는 쇼핑을 하기에 적당합니다. 델리 자체가 역사가 오래되고 유구한 역사를 지닌 도시다 보니 유적지도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유네스코 세계유산도 3개가 있는데, 레드 포트(Red Fort), 꾸뜹 미나르(Qutab Minar), 후마윤묘지(Humayun's Tomb)가 그것들입니다. 이중 위풍당당한 레드 포트에 들어서자 한때 그 성벽 안에 거주했던 무굴 황제의 메아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복잡한 건축물과 대리석 구조물의 섬세한 조각은 우리를 경이로움으로 가득 채울 것입니다. 우리는 왕궁의 웅장함과 이 성벽이 조용히 품고 있는 용맹한 이야기를 상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델리에서 여행을 마치고 아그라의 상징적인 타지마할에 도착합니다. 야무나 강둑에 장엄하게 서 있는 이 영원한 사랑의 상징은 우리를 숨이 막히게 할 것입니다. 태양의 첫 번째 광선이 깨끗한 흰색 대리석에 닿았을 때 기념비는 시간을 초월한 천상의 아름다움을 발산하며 살아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활기 넘치는 라자스탄
인도의 문화적 다양성은 전통, 축제, 예술 및 요리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로 들른 곳은 삶의 색이 눈앞에서 춤추는 활기 넘치는 라자스탄 주입니다. 라자스탄 주는 인도 서북쪽에 위치하였고, 남한의 3.4배에 달하는 인도에서 가장 큰 주입니다. 자이푸르는 시티팰리스(City Palace), 하와마할(Hawa Mahal) 등의 역사적인 문화유산들로 가득한 인도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입니다. 구시가는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내부는 정연한 바둑판 모양의 넓은 거리로 구획된 인도 최초의 계획도시로 현재는 상업과 금융의 중심지이며, 교통의 요지입니다. 자이푸르로 들어서면 붉은색 계열의 건물들이 눈에 띕니다. 핑크 시티라고 불리지만 분홍색보다는 갈색에 가깝습니다. 이렇듯 자이푸르가 핑크시티로 불리는 이유는 에드워드 7세가 영국 왕세자 시절의 자이푸르를 방문했을 때 환영의 표시로 시내에 있는 모든 건물을 분홍색으로 칠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핑크 시티 자이푸르에서는 시장의 좁은 골목길에 수공예품, 장신구, 전통 의상이 넘쳐납니다. 우리는 Rajasthani 터번을 시도해 볼 수 있으며 상인들은 우리에게 그것을 두르는 기술을 가르쳐 줄 것입니다. 사람들의 따뜻함과 환영에 우리는 마치 귀빈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운 좋게도 우리는 즐거운 축제인 코끼리 축제 기간 동안 자이푸르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밝은 색상과 복잡한 패턴으로 장식된 코끼리들은 거리를 행진하며 장관을 연출합니다. 다음으로 케랄라 주에서 남인도 문화를 탐험해 볼 수 있습니다. Alleppey의 고요한 역류는 전통적인 하우스보트를 타고 순항하는 초현실적인 경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무성한 녹지, 코코넛 숲, 물의 잔잔한 잠잠함이 도시 생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휴양지를 느끼게 합니다.
깨끗한 고아 해변
인도는 히말라야의 눈 덮인 봉우리에서 라자스탄의 황금빛 사막과 남쪽의 무성한 열대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풍경의 땅입니다. 우리의 마지막은 히마찰 프라데시의 숨 막히는 언덕 역과 깨끗한 고아 해변입니다. 눈 덮인 산과 울창한 계곡으로 둘러싸인 마날리에서 자연의 고요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날리는 인도 북부에 위치한 곳으로 인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휴양지 중 하나입니다. 해발고도 1900m가 넘는 곳에 위치하여 이곳은 패러글라이딩, 트레킹, 스키, 보드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공기는 상쾌하고 풍경은 마치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언덕과 대조적인 곳으로 해안 낙원인 고아에 가볼 수 있습니다. 이곳도 관광지로 굉장히 유명하며 196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는 히피들의 성지로 영국인들이 특히 많이 왔었습니다. 한국인과 일본인도 많습니다. 고아의 해변은 해변이 딱 하나 있는 것이 아니고 한국의 동해가 그렇듯 해안가를 따라서 몇십 개가 줄줄이 있습니다. 그중에는 한국의 해운대처럼 사람이 붐비고 상권이 형성된 곳이 있는가 하면, 한적하여 같이 온 사람끼리 즐길 수 있는 곳들도 많이 있으니, 취향에 맞는 해변을 찾아가면 좋을 것입니다. 밤이 되면 모닥불 파티가 자주 열리며, 수많은 야외클럽 DJ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모래사장, 흔들리는 야자나무, 드넓은 아라비아해가 두 팔을 벌려 우리를 반겨줄 것입니다.
인도의 놀라운 여정이 끝나갈 무렵, 우리는 이 광활한 나라가 경험의 보물창고라는 것을 깨달을 것입니다. 인도 델리, 라자스탄, 고아 해변을 여행하며, 역사적 경이로움에서 활기찬 문화와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풍경에 이르기까지 인도는 우리들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추억을 남길 것입니다. 이 여행을 통해 우리는 인도에 대해 배우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인도에는 아직 탐구되지 않은 수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아름다움을 받아들이고, 그 문화에 흠뻑 빠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