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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일출봉, 강원도 정선, 남해 독일마을

by 스토리부자2400 2024.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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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

가을은 맑은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계절로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기에 아주 좋은 시기입니다. 특히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하는 여행은 온 가족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올 가을에 가볼 만한 곳을 계획하며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가기 좋은 곳인 제주도 성산일출봉, 강원도 정선, 남해 독일마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주도 성산일출봉

제주도는 언제 가도 볼거리가 많고 사람도 많은 관광지입니다. 뒤집어 생각하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 생각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각 계절마다 특색이 있어 제주도만의 특별함을 느끼기 위해 가지만 특히 가을에는 제주도에서 느낄 수 있는 풍경이 있어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 같습니다. 성산일출봉은 아이들이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해발 182미터의 성산일출봉으로 가는 길은 비교적 완만해서 초등학생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습니다. 사발모양의 분화구가 특징이며 분화구 주위는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1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입장료가 있습니다. 참고로 무료 탐방 코스도 있습니다. 올라갈수록 계단이 계속되어 힘들다면 중간에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마음 편히 쉬엄쉬엄 가도 좋습니다. 계단 위로 하늘이 보이면 다 온 것입니다. 정상에 다가갈수록 가팔라집니다. 깊게 파인 분화구로는 내려갈 수 없습니다.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일출 광경은 정말 놀랍습니다. 새해 해돋이를 보기 위해 찾아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언제든 이곳에서 보는 일출은 멋있습니다. 올라오면서 전망대에 놓여 있는 망원경으로 주변을 관찰하는 여유를 갖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려오는 길에도 망원경이 비치되어 있어 주변 경관을 살펴보면 좋습니다. 어떤 섬이 보이는지, 해녀가 보이는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끝없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강원도 정선

강원도 정선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특히 초등학생 아이들이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체험 중 하나가 정선 레일바이크입니다. 산과 강을 따라 레일바이크를 타면 가을바람과 함께 자연 속을 달리는 상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레일바이크를 직접 운전해 봄으로써 재미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루 5번만 운행하기 때문에 사전에 꼭 확인이 필요합니다. 레일바이크 옆에 벅스랜드가 있습니다. VR체험장으로 탑승기구를 타고 곤충세계를 탐험해 볼 수 있습니다. 정선 5일장도 볼만합니다. 시골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고 그 지역에서 나는 채소나 음식 문화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정선은 뒷자리가 2일과 7일에 장이 열립니다. 정선주민들만 장을 설 수 있으며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장을 보고 음식을 사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카이워크와 집라인이 있습니다. 정선오일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스카이워크장이 있습니다. 동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집라인은 온 가족이 도전해 볼 만합니다. 아라리촌은 정선의 예전에 살았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박지원의 양반전의 배경이 되는 곳입니다. 작품을 미리 접하고 간다면 아이들은 더 신이날 것 같습니다.

남해 독일마을

경상남도 남쪽 바다에 위치한 독일 마을은 아이들이 이국적인 풍경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독일마을은 독일에서 귀국한 교포들이 정착하며 만든 마을로, 가을철에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색색의 집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독일의 전통 건축양식을 재현한 이곳에서는 마치 해외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독일마을을 둘러보며 독일 문화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독일마을은 3가지 길로 나뉘는데 작은 정원길, 오르내리길, 바다 위로 길입니다. 대략 1시간 정도를 생각하고 돌아볼 수 있으며 소품샵들이 많아 구경하며 기념이 될만한 것을 사봐도 좋습니다. 공예품, 식당등 제법 독일 느낌을 내며 꾸며진 곳을 선택해서 들어가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은 규모가 크지도 않고 화려하게 볼거리가 많은 것도 아닙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듯 거닐며 좋을 것 같고, 근처 해양체험 프로그램도 추천할 만합니다. 남해의 맑은 바다에서 아이들과 함께 카약이나 스노클링을 즐기면, 해양 생태계를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어 교육적인 접근으로도 좋은 것 같습니다. 또한, 독일마을 근처에는 작은 카페들이 많아 여유롭게 커피를 즐기며 편안한 이야기 시간을 만들어도 좋습니다.

가을은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입니다. 제주도의 명소인 성산일출봉에서부터 강원도 정선의 자연 체험, 그리고 남해 독일마을까지 다양한 여행지에서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여행지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학습하며, 부모님들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가을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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