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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카페 로스톤, 아매네카페, 대가야카페

by 스토리부자2400 2024.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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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하늘이 맑고 화창한 날도 커피 한 잔이 생각나고, 비가 내리는 흐린 날에도 커피 한 잔이 생각납니다. 일반적으로 카페 하면 그려지는 모습이 아닌 독특하고 색다른 이야기를 풀어내는 카페를 찾아보았습니다. 대림 로스톤, 강화도 아매네카페, 고령 대가야카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대림 로스톤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로 31가길 13 1~4층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대림역(2호선, 7호선 이용) 6번 출구에서 약 290미터 정도 거리입니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영업하며 일요일에서 목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 금요일, 토요일은 자정까지 영업합니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망고 생크림 케이크가 8,900원, 드립커피가 6,500원, 아이스크림 6,500원입니다. 자체 로스팅한 원두로 커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카페로 대림 로스톤을 꼽는 이유는 범상치 않은 건물 때문입니다. 투명 유리 빌딩인데 유리 사이에 돌을 장식해 놓았습니다. 상상으로도 잘 그려지지 않을 외관임이 분명합니다. 1층~3층까지는 카페이고 4층은 갤러리입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사선인 천장과 물결치는듯한 계산대 그리고 돌기둥이 있습니다. 실내, 실외 계단을 이용하며 위층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2층에는 의자가 모두 한 방향을 향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건물 중간중간 큰 돌기둥이 재미있기도 매우 특이하기도 합니다. 어떤 자리는 모두 벽을 보게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통유리창을 통해 밖의 모습을 온전히 담을 수 있습니다. 테이블은 거울 재질의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뭐 하나 무난하지 않고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강화도 아매네카페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해안남로 471에 위치한 2층짜리 카페입니다.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이며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하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합니다. 대표 메뉴로는 강화사자발쑥라테(6,800원), 레몬애플티(6,800원), 아메리카노(5,500원), 카페라테(6,300원)입니다. 이 카페의 특이한 점은 건물입니다. 예쁘게 생긴 집 두 채가 기울어져 지붕 한쪽 끝이 맞닿아 있습니다. 그 사이 하트 모양의 입구가 있으며 돌계단과 작은 화단은 아기자기함을 더해줍니다. 안에도 문이나 창문들이 한두 개씩 기울어져 있습니다. 그렇다고 어지럽거나 조잡하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또 재미있는 것은 창밖으로 보이는 건물이 뒤 접어져 보입니다. 누군가의 생각 전환이, 많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듭니다. 테이블뿐 아니라 신발을 벗고 좌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다락방에 들어와 있는 아늑함을 느끼게 합니다. 이곳은 특이한 외관과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맛있는 디저트 카페로도 유명합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입니다.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특히나 더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기울어진 창문을 통해 밖을 보는 느낌이 새롭습니다. 공간이 매우 넓습니다. 강화도 근방으로 갈 일이 있다면 꼭 들려볼 만한 카페 같습니다.

고령 대가야카페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안일량길 18-39에 위치한 이 카페는 매주 월요일이 정기 휴무이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에 문을 열고 오후 7시에 문을 닫습니다. 다른 카페보다 늦게 열고 일찍 마감을 하니 참조하세요. 대표 메뉴로는 생딸기라테(6,500원), 코카콜라 병(4,900원), 시즌한정 쿠키(1,500원), 헤이즐넛가나슈마들렌(3,500원)이 있습니다. 이 카페의 특이한 점은 코카콜라와 레트로 제품들로 꾸며진 인테리어입니다. 코카콜라를 콘셉트로 내외부를 꾸몄습니다. 이걸 다 수집하는데 얼마나 걸렸을까요. 추억 속 물품들이 너무도 많아 반갑고 신기합니다. 예전 학교에 비치되었던 풍금, 80년대 시대에 사용했던 티브이, 지금은 가치가 더 올라간 LP판, 엄청나게 큰 라디오. 그런데 모두 다 코카콜라 빨강 옷을 입고 있습니다. 빨간색 전화기도 눈에 띕니다. 의자도 코카콜라 병뚜껑 모양입니다. 젊은 사람들의 느낌과 취향 반영도 잘 되어 있고 나이 드신 분들은 옛 추억을 떠올리며 구경할 거리가 많아 시간 가는 줄 모를 것 같습니다. 이 카페의 대표님은 카페를 운영하면서 고령군 보건소와 치매안심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 증진과 치매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또 색다른 내용은 한국 코카콜라 공식모임이 이 카페에서 동호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색다른 카페만큼이나 색다른 모임이 있어 재미까지 더해줍니다.

일반적이지 않은 곳, 사람들이 상상조차 해보지 못했을 공간을 현실로 만들어 놓은 특이한 카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온전히 차만을 마시기 위해 찾아가는 곳이 아닌 색다른 공간 창조, 상상력 자극, 젊은 사람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를 알아보았습니다. 따뜻한 차 한 잔과 감성이 만나 행복을 만드는 곳으로 대림 로스톤, 강화도 아매네카페, 고령 대가야카페를 소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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