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경기도의 북서부에 있는 도시입니다. 북한의 개성시와 가까이 접해있습니다. 최전방 지역으로 군사보호구역으로 되어 있어 발전이 많이 안 된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2010년대에 들어 신도시가 생기고 발전을 하고 있지만 여러 제약들이 남아있습니다. 파주시에 대해 알아보고 가볼 만한 관광지와 다양한 축제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파주시 소개
파주시는 우리나라 지도 왼쪽 맨 위에 있습니다. 파주시의 왼쪽에는 동두천시, 양주시, 의정부시가 접해있고, 아래쪽으로는 고양시와 김포시가 맞닿아있습니다. 크기는 서울보다 크며 경기도에서 6번째로 큽니다. 북한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기에 곳곳에서 군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어느 구간을 지날 때는 검문을 받아야 하기도 합니다. 2000년대 들어 헤이리 예술마을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2010년대 들어 운정신도시가 만들어지며 인구도 늘고 있습니다. 기온은 아무래도 북쪽 지역이라 서울을 기준으로 봤을 때 온도가 낮습니다. 겨울에 많이 춥고 여름에는 많이 덥지 않습니다. 운정신도시와 여러 호재로 인구는 계속 늘고 있으며 현재는 약 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교통적으로 불편한 부분이 없지 않은데 GTX-A 노선의 종점이 운정신도시 안에 있어 호재로 작용될 것 같습니다. 가까운 고양시에 거주지를 마련하고 출퇴근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예전엔 군인 상대로 한 시장이 활발했었으나 LG 계열사가 들어오면서 빠르게 공업도시로 변하고 있으며 일자리가 생기니 인구가 늘고 관련 경제가 발전하고 있는 모습니다. 기름진 평야가 많아 농업도 발달해 있으며 파주쌀이 유명합니다. 산기슭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파주개성인삼도 특산품으로 꼽힙니다. 이 외 콩도 많이 생산되고 포도, 배, 토마토 등도 많이 생산됩니다.
파주시 관광지
파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임진각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임진각은 임진각국민관광지 또는 임진각평화누리공원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북한 실향민들을 위해 세워진 곳으로 군사분계선에서 7km 남쪽에 위치해 있고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임진각국민관광지 안에 임진각뿐 아니라 평화누리공원, 국립 6.25 전쟁납북자기념관, 임진강철교, 자유의 다리, 파주임진각 평화곤돌라, 평화랜드 등이 있다. 감악산의 출렁다리도 유명하며,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은 관람객이 출입할 수 없는 곳이 있으니 잘 확인해야 합니다. 금강산랜드라는 실내외 워터파크가 있습니다. 헤이리 마을에서 멀지 않으며 2017년도 후반에 리모델링을 해서 이용하기 좋다는 평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번쯤은 꼭 들려 보고 싶은 곳 롯데프리미엄아웃렛 파주점은 할인율이 높지 않아 실망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냥 구경한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둘러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광탄면에 위치한 용암사란 사찰도 인기 있는 곳입니다. 출판사 및 출판 관련 업체들이 모인 산업단지가 있으며, 헤이리 예술마을과 함께 주말마다 찾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유료지만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파주장단콩웰빙마루는 파주장단콩을 주제로 체험과 관광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2천 개가 넘는 장독대가 놓여 있으며 콩을 재료로 하는 식당과 카페가 있고 쿠킹체험을 할 수 있고 농산물 직매장이 있어 필요한 제품들은 구매가 가능합니다.
파주시의 다양한 축제
파주의 특산물, 유명 관광지와 연계된 다양한 축제가 많습니다. 파주개성인삼축제는 매년 가을에 임진각 광장에서 열리며 청정지역의 친화경 6년근 인삼을 직접 보고 살 수 있습니다. 장단콩축제는 매년 가을 임진강 광장에서 DMZ 청정 구역에서 자란 웰빙 장단콩을 알리는 행사입니다. 평생학습박람회는 문산 행복센터에서 열리며 파주의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줍니다. 율곡문화제는 매년 10월 율곡선생의 유적지에서 율곡 선생의 덕을 기리며 시민과의 어우러짐을 목적으로 하는 행사입니다. 파주 예술제는 시민회관, 문산. 운정 행복센터, 교하아트센터 일원에서 자연과 사람을 주제로 한 화합의 장을 만듭니다. 파주 북소리는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열리며 세계 유일의 출판도시에서 책을 즐기는 고객들과 함께하는 자리입니다. 파주출판도시 안에 굉장히 높은 책장이 있습니다. 사다리를 이용해야 책을 뺄 수 있는 곳으로 아시아출판정보센터 지혜의 숲이라는 곳입니다. 출판도시 인문학당도 매달 진행되며, 출판사별, 기증자별로 도서를 모아 놓았다니 찾아보는 즐거움도 클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출판도시와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다양한 축제들이 열리고 밤의 빛축제로 파주프로방스에서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행사도 있습니다. 파주는 이런 다양한 축제 외에도 출판도시가 자리 잡은 도시답게 도서관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도서관 투어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너무 멀게 느껴져서 찾아가기가 머뭇거렸다면, 이번 기회에 마음먹고 방문해 보면 좋을 파주시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거리적으로 멀지만 한번 갔다 오면 우리들 마음 가까이에 자리 잡게 될 파주시란 도시에 대해 알아보았고 파주시의 가볼 만한 관광지와 다양한 축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